계룡산 심우정사.

계룡산(심우정사)  ◈ 일시 : 2005년 12월 14일(수요일 날씨 맑음)  ◈ 누구와? : 나혼자...  ◈ 코스 : 동학사->심우정사->남매탑->640봉->주차장       ▲ 오전11시, 동학사 주차장/계룡산 주릉 마루금이 선명하다.       ▲ 동학사 일주문.       ▲ 동학사 대웅전.       ▲ 심우정사로 오르는 들머리/동학사와 은선폭포 중간,-우측으로 진입한다.       ▲ 천황봉이 잘보이는 산마루에 돌탑을 쌓았다.       ▲ 바위아래로 심우정사가 자리하고 있다.       ▲ 심우정사.        ▲ 스님은 출타중...       ▲ 심우정사 벽에 붙여 놓은 스님의 글. 오직 한마음으로 깨달은 이의 가르침을 따르는 수행자여! 그대는 이세상을 밝게 비추리! 구름을 헤치고 나오는 둥근 저달처럼.. 제 아무리 정성을 다해 제사를 지낸다 해도 그영혼이 잠깨어 홀로가는 저 수행자에게 드리는 그존경의 마음 그만은 못하리! 태어나서 어디서 온 줄을 모를진대 온 곳을 의심치 않을 수 없고 죽되 어디로 가는지 모를진대 가는 곳을 의심치 않을 수 없나니 사람몸을 얻기 어렵고 불법은 만나기 어려운 것인데 이 몸을 금생에 제도하지 못하면 다시 어느생을 기다려 제도하겠는가? 견성법문중에는 남녀노소승속의 차이가 없습니다. 죽음의 손아귀에서 벗어날수 있는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내(남편)도 자식도 그리고 그 누구도 저 오는 손님을 막을 수는 없나니 그러므로 현명한이는 이를 깨닫고 오직 한마음으로 부지런히 니르바나(깨달음)의 길을 향해 나아가지 않으면 않됩니다. 그대 스스로 그대 자신을 일으켜라. 그대 스스로 그대 자신을 점검하라. 그대 스스로 그대 자신을 보호하며 저 깨달음의 기쁨을 향해 나아가라. 그대의 스승은 그대 자신이요 그대 자신이 그대 자신의 피난처이며 저 마부가 말을 길들이듯 그대는 그대 자신을 길들여야 한다. 부처님께서 팔만 사천가지 법문을 설해 놓으셨느데 법문은 하나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는 어디로 돌아 가는고를 항상 참구하십시요 그리고 부처님같이 맨발로 걸으십시요 생명이 있는 모든것을 공경하고 윤리 질서를 지키고 백리밖의 농산물을 먹지말고(身土不二)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현미잡곡밥을 백번이상 씹어먹고 화학제품의 공산물이나 가공식품은 먹지말고 따듯한 물과 음식물을 먹고 도자기 그릇을 사용하고 양말과 신발을 벗고 바른자세로 맨발로 걸으면 (약간 자갈이 있는 거친 흙을 밟고 걸으면 더욱 좋습니다. 당뇨 환자는 부드러운 흙을 밟고 걸으십시요.) 머리와 허리 다리 아픈것이 없어지고 위장과 소장등 오장육부가 좋아져 소화가 잘 되고 온몸의 막힌곳이 확 뚫리고 체질 정신력이 강해지고 정신집중이 잘되어 학생은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바른생각으로 바른자세로 맨발로 걷는 모든 사람들이 무병 장수하고 부귀영화하고 자손창성하며 직지인심 견성생불하여 이제 그대는 탄생과 죽음의 이 악순환(生死輪廻)속으로 다시는휘말려 들어 오지 않을것이며 부처님 세계에서 세세생생 복락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  삼불봉 남쪽사면/ 그아래 심우정사가 자리하고 있다.       ▲  심우정사에서 남매탐으로 연결되는 길/입산금지구간이다.       ▲ 천황봉에서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주릉의 마루금이 선명하다.       ▲  황적봉과 치개봉능선의 실루엣.       ▲  13시 42분, 정규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는 상원암으로 다시 나온다.       ▲  상원암.            ▲ 13시 50분, 남매탑.       ▲ 남매탑고개./울타리를 넘어 640봉으로 진입(비법정).         ▲ 640봉 능선에서의 조망/신선봉과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산능선.         ▲ 640봉 능선에서의 조망/천황봉과 주릉의 조망.        ▲ 640봉 능선에서의 조망/삼불봉아래 상원암이 자리하고 있다.         ▲ 640봉 능선에서의 조망/남쪽으로 황적봉능선.       ▲ 640봉 능선에서의 조망/자연성능의 조망.         ▲ 640봉 정상./암릉으로 위험지대/천쟁이골로 희미한 길이 있다.         ▲ 천쟁이골의 풍광.        ▲ 15시 30분, 동학사주차장으로 하산하여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