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정맥 ***/금북정맥(終)

[1구간] 칠장사->정맥분기점->칠현산->덕성산->무이산->옥정재

雪松 2010. 5. 4. 02:25

  금북정맥 종주 1구간(칠현산구간)

 

* 산행일시 : 2008. 9. 16(화)   
* 대전대자연산악회 금북정맥종주팀과 함께

* 코스 : 칠장사->정맥분기점->칠현산->덕성산->무이산->옥정재
* 산행거리 :총11Km.
* 구간별거리 : 칠장산 -(2.4)->칠현산-(1.8)->덕성산-(4.6)->무이산-(2.2)->옥정재

* 산행시간 : 09시50분(칠장사)~14시 30분까지(옥정재)  총 4시간 40분
* 개념도

 

 

▲  구간 산행개념도

 

 

 

▲ 칠장사 일주문 앞에서...

 

 

 

▲   칠장사 전경./9시 50분.

  

 

 

▲ 세 번째로 찾아온 정맥 분기점/10시 15분.

 

 

 

 

▲  이색적인 돌탑

 

 

 

▲  칠현산 정상/10시 54분.

 

 

 

▲  곰내미 마을 삼거리에 세워진 정상석/11시 02분.

 

 

 

▲  덕성산 정상/11시 25분./중식20분.

 

덕성산 입구 삼거리 이정표 밑에 생거진천이라고 씌여진 표지판을 따라 오면 정맥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덕숭상 정상에 이른다.
덕성산 정상에는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옹색하지는 않다. 돌탑과 정상석이 있고 조망도 좋다.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

죽은 사람의 묘를 쓰기에는 경기 용인이 좋다는 속설에 기인한 말이다

 

이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이라는 말을 두고 다음과 같이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 용인에 살던 여자가 남편과 사별한 뒤 진천의 남자와 재혼하게 되었는데,

전 남편에게서 아들 하나를 두고 있었던 여자는 새 남편에게서도 아들을 한명 두게 된다.

 

문제는 여자가 죽으면서 발생했다. 사후에 두 아들이 서로 어머니를 모시겠다고 나온 것이다.
결국 두 아들은 각자 진천과 용인의 각 현감에게 해결을 탄원했고, 고민하던 두 현감의 답이 바로 '生居 진천, 死居 용인’이었다.


망자가 살아 있을 때는 진천에서 살았으니 죽은 이후에는 첫 아들이 사는 용인에 묻히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었다.
두 아들이 그 결정을 따랐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  덕성산 정상에서..

 

 

 

▲  470.8봉/12시 30분.

 

 

 

 

  무이산 정상 -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다.

 

 

 

▲ 무이산 정상에서의 조망 - 칠현산에서부터 지나온 마루금.

 

 

 

▲  무이산 정상에서의 조망 - 가야할 산마루금.

 

 

 

 

▲  옥정현(재) /14시 30분. 금북정맥 첫구간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