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신록을 찾아서(봉정암->오세암->백담사)
*일시 : 2007년 5월 18~19일(무박종주) *대전 청솔 산악회와 함께...../구간동행 '들국화향기님' *코스 : 남설악매표소->대청봉->봉정암->오세암->백담사->용대리주차장 *총 소요시간 : 9시간 25분. *구간별 통과시간 : 남설악매표소(03:45)->대청봉(06:30)->봉정암(08:20)->오세암(10:45)->백담사(12:40)->용대리주차장(13:10)
▲ 새벽 3시 45분 남설악매표소(오색)
▲ 아직 복구되지 않은 수마의 상처
▲ 어둠이 걷히는 설악의 아침 풍광.
▲ 설악의 "S"라인(중청봉과 대피소)
▲ 한계령의 아침과 운해
▲ 남설악의 아침 풍광.
▲ 대청에서의 조망(점봉산)
▲ 대청봉(1,708m) 정상(태산님 사진)
6시 30분 대청봉정상(대기만성님 사진)
▲ 날씨가 추워서 중청대피소 지하식당으로 내려왔다.
▲ 아직 피지 않은 진달래(뒷 배경산은 귀때기청봉과 뒤로 가리봉능선).
▲ 외설악의 풍광(울산 바위와 외설악)
▲ 설악산 범봉의 위용.
▲ 외설악의 풍경과 동해바다.
▲ 내설악
▲ 소청대피소에서 잠시 다리쉼을하고..
▲ 봉정암과 부처님 진신사리탑(태산님 사진)
▲ 봉정암과 일곱신장 바위.
▲ 봉정암 종무소.
[봉정암]
설악산 소청봉 아래 해발 1,224m에 위치한 봉정암은, 백담사 부속 암자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는 오대 적멸보궁중의 하나로 불교신자들의 참배형렬이 끊이지 않는곳이다.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청량산에서 21일기도를 올리던 마지막날 문수보살의 현신이 나타나 부처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전해주며 해동에가서 불법을 일으키라는 부촉에따라, 귀국하여 진신사리를 모실 길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던 어느날 아름다운 빛을 내는 봉황이 나타나 여러날동안 봉황을 따라가게 되는데, 이곳 바위 앞에 이르러 배회하던 봉황이 사라지게 된다.
자장율사가 주변을 가만히 살펴보니 바위는 부처님의 형상 그대로이며, 이바위를 중심으로 일곱 개의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서있고,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듯한 형상의 길지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봉황이 사라진 부분은 부처님이마에 해당하는 곳이었다.
봉정암이란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하여 부처진 이름이라한다.
▲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고 있다.
▲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졌다는 '사리탑'
▲ 사리탑위에서 보는 풍광(공룡능선)
▲ 사리탑위에서 보는 풍광(용아릉)
▲ 가야동계곡과 내설악의 풍경
▲ 이곳이 범봉이다.
▲ 오세암
백담사의 부속암자로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만경대 아래에 있는 암자로,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여 관음암이라부르고, 조선시대때 보우선사와 설정(雪淨)대사가 각각 중건했는데, 오세암에는 다음과 같은 관음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설정대사가 월동준비차 장터에 갈 때, 4세 된 조카에게 며칠 동안 먹을 밥을 지어놓고 "이 밥을 먹고 저 어머니(법당 안의 관음보살)를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하고 부르면 너를 보살펴줄 것이다"라 이른 후 새벽에 길을 떠났다.
그러나 장을 보고 신흥사에 도착했을 때 밤새 폭설로 고개를 넘지 못하고 다음해 3월에 돌아오니 법당 안에서 은은한 목탁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어보니 방 안은 더운 기운과 향내로 가득 차 있고 죽었을 것으로 생각했던 조카가 목탁을 치며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었다.
조카가 관음상을 가리키며 "저 엄마가 밥을 주고 놀아주었어"라고 하여 대사는 관음상 앞에 합장하며 예찬을 올렸다고 한다. 이와 같이 5세 된 동자가 관음의 신력으로 살아난 것을 기리기 위해 이곳을 오세암으로 바꾸어 불렀다고 한다.
[☜ : 오세암 관음전에 모셔진 백의관음상]
▲ 수렴동계곡 (1)
오세암 갈림길을 지나고 나서부터는 '수렴동계곡'이 펼쳐진다. '수렴동계곡'이란 '가야동계곡'과 '구곡담계곡'이 합쳐지는 수렴동대피소에서 백담사구간의 계곡을 말한다. 수렴동대피소에서 봉정암으로 오르는 계곡은 '구곡담계곡'이고, 수렴동대피소에서 희운각쪽으로의 계곡은 '가야동계곡'이다.
▲ 수렴동계곡 (2)
▲ 수렴동계곡 (3)
▲ 수렴동계곡 (4)
▲ 수렴동계곡 (5)
▲ 백담사
[백담사]
인제군 북면 용대2리 내설악에 위치한 이 절의 기원은 647년(진덕여왕 1)에 자장이 창건한 한계사(寒溪寺)이다. 690년과 785년, 984년(성종 3), 그리고 432년(세종 14)에 불이 나면서, 불타버리고 절터를 옮겨 가면서 운흥사(雲興寺), 심원사(深源寺), 선구사(旋龜寺)등으로 개칭하게 된다.
창건이래 유난히 화재가 많았던 이절은 1443년 다시 화재로 소실되자 1447년에는 영취사(靈鷲寺)로 개명했다가 1455년(세조 1)에 이르러 드디어 백담사로 개명하게 된다. 1775년(영조 51)에 다시 불이 나 심원사(尋源寺)라고 개칭했으나 1783년(정조 7)에 다시 백담사란 이름으로 환원했다. 근대에 만해 한용운님이 머물면서 만해사상의 산실이 되었고, 1988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이 절에 은거했다가 돌아가면서 세상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백담사란 이름은 대청봉에서 절까지 웅덩이가 백 개가 있어 백담사라 이름 지었다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인 이절은 봉정암과 오세암 그리고 영시암을 다시 말사로 거느린 내설악의 대표적인 절이다.
▲ 백담사
▲ 용대리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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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름다워요~~~즐감하고 갑니다 07.05.20 17:29
아름다운 사진 즐감합니다 ^^ 07.05.20 17:36
설송님 사진보니 괜히 귀때기청봉으로 갔었구나 하는 후회가 드네요. 작품같은 사진들 잘 봤습니다. 07.05.20 17:52
설악의 멋진 풍경 사진 담아 오시느랴 고생 많으셨습니다... 같이한 산행 너무 즐거웠습니다.. 07.05.20 17:55
와,,,,,,멋있다 07.05.20 18:01 사도요한 아우님은 설악산 안갔나봐요? 설송아우님 사진잘보고가요. 07.05.21 17:32 선배님 유럽여행다녀오시구서도 안보여 많이 궁금합니다. 07.05.21 21:14 반가워요. 이번주간에 볼일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는 열심히 참석해야지요. 07.05.21 21:43
아름다운 설악의 풍광을 멋지게 담아 오셨네요.^ㅇ^ 07.05.20 18:44
설송님 다음 산행엔 연락 주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07.05.20 19:32
멋진풍경 즐감하고갑니다 ~~ 07.05.20 19:
^^ 잘 보앗습니다... 07.05.20 20:26
설송님, 멋진 산행하셨네요. 전 우매한 짓 하느라... 07.05.20 20:
사진으로 다시 보게되니 또 가고 싶어지는군요 사진 감사하구요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 07.05.20 22:05
멋진작품입니다. 즐감하고갑니다. 07.05.20 22:07
감동이네요..즐감하고갑니다 07.05.20 22:26
사진으로 다시보니 설악이 멋지게 다가 오내요... 07.05.20 22:43
설악이 저리 멋졋나~? 07.05.21 00:10
설명이 곁들여진 설송님 사진보면서 설악산 공부 잘하고 나갑니다. 사진 또한 너무 잘 담아 오셨네요~ 07.05.21 01:00
다시보니 또 감동이 밀려오네요 07.05.21 07:16
설송님의 사진발은 더욱 빛이 나는군요...저도 사진을 좀 배워볼까 함다.... 07.05.21 09:51
산에선 뵙지도 못했지만 언제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담아오셨네요...오~~~뷰티풀 반가웠습니다.. 07.05.21 10:09
그야말로 비경입니다. 07.05.21 11:41
안녕하세요,설송님! 너무너무 멋있습니다. 07.05.21 11:58
줄감하고 갑니다 07.05.21 13:45
너무 아름답습니다..설악의 풍경이.....수고많으셧습니다.잘보고갑니다. 07.05.21 17:23
즐감하고갑니다. 07.05.21 23:26
오랬만에 보는 설송님의 산행사진에 푹~~ 빠졌다 나 갑니다..^^ 07.05.25 13:22
설악의 진풍광을 아주 몽창 담아 오신 설송님 고생 많었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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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 한장이 작품 사진이네요. 07.05.20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