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930.7m). 중대봉(846m)

대야산 (930.7m). 중대봉(846m)    ◈ 일시 :  2007년 7월 11일 수요일    ◈ 날씨 : 흐림  ◈ 대전 소월산악회와 함께(동행;임우균)..  ◈ 코스 : 농바위 마을 ->중대봉->대야산->밀재->용추계곡->주차장     ▲ 개념도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에 위치한 대야산(930.7m)과 중대봉(846m)은 속리산국립공원 안에 속해 있다. 백두 대간 마루금 상에 위치한 대야산(大耶山-931m)은 일명, 대하산, 대화산, 대산, 상대산 등으로도 불리며 계곡 또한 아름다워 산 동쪽(경북 문경)과 서쪽(충북 괴산)으로 각각 외선유동 계곡과, 내선유동 계곡을 거느리고 있어 선유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백두대간 상에 위치한 대야산 정상 서쪽 1km지점에 솟아 있는 중대봉 역시 대야산처럼 온통 화강암으로 이루어 진 산이다. 해발은 845m로 해발 930.7m의 대야산보다 84m가 낮지만 대슬랩 사면과 곰바위, 장화바위등 암릉미에서는 대야산에 절대 뒤지지 않는 곳이다. 그동안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었지만, 최근 암벽에 로프등을 보강하는등 등산객을 위한 안전시설을 보강하면서부터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비경의 처녀 산이다. 오늘은 대전 소월 산악회를 따라 나서 농바위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중대봉 남쪽 암사면으로 정상을 올라 동쪽의 대야산도 연계해서 둘러보고 용추계곡으로 하산하려고 한다.       ▲ 농바위 마을 입구  산행 초입(AM 09:50)   8시 20분 대전IC를 진입한 버스는 청원IC를 빠져나와 약 한시간을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려 화양동 계곡입구에 이르러 잠시 쉬었다가 속리산을 가로질러 상주쪽으로 가는 49번 도로로 진입한다.   경북 상주의 늘재 쪽으로 향하는 49번(32번) 도로를 잠시 따라가다 좌측으로 중대봉 대야산이란 조그만 산행표지판이 걸려있는 마을길로 진입한다. 다리를 건너 폐교된 초등학교(삼송초교)를 지나 좁다란 길로 2km정도 들어와 조그만 주차장이 있는 삼송3리 농바위마을에 등산객을 풀어 놓는다.   경북의 도계 끝자락에 위치한 이동네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장수마을로, 마을 전체가 신비의 돌 맥반석이 깔려있고 그돌애서 솟아나는 물을 먹고 장수한다고 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농바위마을이다. 오래전 모 유업회사에서 이동네를 배경으로 TV 상품 광고를 촬영하기도 했던 곳이었다고 한다.       ▲ 농바위 마을의 전경(뒤로 보이는 중대봉)   09:50분 농바위 마을 초입 작은 주차장 앞에 설치된 대야산 등산안내도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동북쪽을 올려다보면 운무에 반쯤 가린 중대봉 자락이 보이고 대야산은 아예 구름속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중대봉 오른쪽으로 잘록한 허리 부분이 밀재이다.         ▲ 중대봉으로 가는 길의 작은 계류   개울을 건넌지 5~10분 정도 지나 '농바위마을 30분, 중대봉(하산로) 90분, 중대봉 대야산'이라 적혀있는 이정표가 설치된 삼거리에 이르러서 직진 길을 버리고 좌측 길을 선택한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중대봉 대슬랩 남쪽 암사면을 오르려면 이곳에서 중대봉 대야산이라 적혀있는 방향으로 직진하여 20여분을 더 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고 그곳에서 왼쪽으로 진입을 했어야하는데, 곧바로 좌측 길로 진입하는바람에, 곰바위, 장화바위와 중대봉 남쪽 암사면을 비켜서 중대봉 정상에 오르고 말았다. 산행지에 오기 전에 한번쯤 산에 대한 정보를 살피고 오지 않은 결과인 것이다.         ▲ 중대봉 남쪽 대슬랩 사면.       ▲ 기암1       ▲ 기암2       ▲ 농바위 마을과 중대봉을 오른 능선.       ▲ (날이 좋은날)농바위 마을과 중대봉을 오른 능선.       ▲  중대봉을 오르는 암릉.       ▲ 중대봉 정상(846m. AM 11:30)       ▲ 중대봉과 대야산능선의 기암들3.       ▲ 중대봉과 대야산능선의 기암들4.       ▲ 중대봉과 대야산능선의 기암들5.       ▲ 날이 좋은 날 대아산 정상의 풍광(자료사진)         ▲ 대야산(930.7m , PM 12:35)       ▲ 대야산정상에서           ▲ 밀재와 용추계곡의 갈림길.       ▲ 월영대.       ▲ 용추폭포.       ▲ 용추폭포.        ▲ 용추폭포.       ▲ 용추계곡.         ▲ 산행종점 주차장(PM 15:00)에서 산행을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