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정맥 ***/낙동정맥(終)

[19차] 남락고개->지경고개->금정산->산성고개->만덕고개

雪松 2010. 4. 28. 23:34

 낙동정맥종주 19구간(금정산구간)

 

    [ 남락고개->지경고개->금정산->산성고개->만덕고개]

 

 

 

* 일시 :  2010년 2월 21일  일요일

*대자연 산악화 낙동정맥 종주팀과함께......

* 위치 : 부산광역시 금정구. 북구. 기장군 동면 일원.

*날씨 :  맑음. 기온도 올라 산행하기 좋은 날씨.

*코스 : 남락고개->지경고개-장군봉 갈림길->금정산->원효봉->산성고개->만덕고개

*금일 산행거리 :14.0km

*구간별거리 : 남락고개-(1.0)->지경고개-(3.0)->장군봉-(2.0)->금정산-(4.0)->동문-(4.0)->만덕고개

*누적거리 : 총362.0km/386.5km( 금일 14.0km/도상거리)

*구간별 소요시간(총 6시간 45분)

    -10:10 - 남락고개

    -10:40 - 지경고개

    -12:00 - 장군봉 갈림길(중식 20분)

    -13:25  - 금정산 고당봉(801.1m)

    -14:22 - 원효봉(687m)

    -15:22 - 동문

    -16:55 - 만덕고개

     

 

▲ 남락고개

 

 

 

 

▲ 오늘의 산행 동지들.

 

10시 10분 남락고개에서 낙동정맥 19번째 금정산 구간 산행을 시작.
도로 뒤로 보이는 산은 오늘 가야할 계명봉과 장군봉 능선이다.


젖소목장 앞 밭 가장자리를 지나 들머리를 따라 오르면 암봉 바위위에서 조망이 터진다. 284봉 정상이다.
조망이 터지고 지금 지나온 남락고개와 녹동육교가 있는 지경고개도 발아래로 보인다.

 

이제부터는 부산땅으로 접어 들게 된다.
오른쪽으로는 아직 경상남도의 양산시의 경계이나 왼쪽으로는 부산시 경계와 접하게 된다.


이경계는 금정산의 최고봉인 고당봉에서부터는 온전한 부산시 경계안으로 진입하게 된다.
태백을 출발한지가 얻그제 같은데 낙동의 끝인 부산땅이라니...

 

 

 

 

▲ 지경고개

 

10시 40분 지경고개. 녹동육교를 건너면 6차선 도로 뒤로 녹동마을이다.
1077번 지방도를 건너 우측으로 100여 미터 지점 양산시 경계를 따라 마루금은 이어진다.

 

자두농원과 갈라지는 삼거리 전주에 "개인 사업장이니 출입을 금해달라"는 표지판이 있지만
포장길은 계속되고 길 양쪽으로 벚꽃나무 길이 이어진다.


밭 중간중간 돌탑을 쌓아놓은 조경수농장을 지나면서 산길로 접어드는데
앞서가는 선두가 계명봉을 향하는 직진길을 마다하고 오른쪽 길로 가고 있다.


앞서가는 일행들에게 마루금이 아님을 알려도 묵묵부답이다.
이래서 계명봉을 거치지 않고 옆구리를 돌아서 장군봉쪽으로 직접 올라가는 편한(?) 길을 따라가게 된다.

 

 

 

▲ 자두농원 갈림길 삼거리.

 

 

 

▲ 계명봉정상.

 

 

 

▲ 금정산이 보이는 빛바랜 억새밭에서 (장군평전)

 

12시 20분 장군봉 갈림길.
조그만 돌탑이 있는 봉우리 주변으로 빛바랜 억새의 군락이 펼쳐진다.


장군봉으로 앞으로 보이는 산이고 정맥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고, 마루금은 좌측으로 보이는 금정산을 따라 가야한다.

시장기를 느껴 먼저 온 일행들 틈에서 점심을 먹는다. 내가 지고 온 "노봉방주"를 꺼내 한잔씩 돌리고...

 

 

 

▲ 장군봉 정상은 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다.

 

 

 

▲ 옹달샘 약수.

 

 

 

▲ 남북으로 흐르는 낙동강.

 

 

 

▲ 낙남정맥의 끝자락인 신어산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  입석바위와 계명산/ 뒤로 천성산도 보인다

 

 

 

 

▲ 조형미도 좋지만 자연과 어울릴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

 

 

 

 

▲ 고당봉(姑堂峰 : 높이 801.5m)

 

13시 25분 고당봉 정상, 고당봉은 금정산 10봉중 최고봉이다.
이 봉우리는 하늘에서 천신인 고모(姑母)할머니가 내려와 산신(山神)이 되었다하여 그 이름이 유래하였는 바,
정상 바로 아래에는 고모당(姑母堂)이라는 기도처가 있다.

 

 

 

▲ 금정산이란 산이름의 유래가 된 "금샘"(펌)

 

'동국여지승람', '동래부지' 등에 기록된 전설에 의하면 금정산 이름의 유래는
금정산 산정에 세 길 정도 높이의 바위 위에 우물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尺)이며 깊이는 7촌(寸)쯤 된다.
이우물은 금빛의 물이 항상 가득 차 있고 가믐에도 마르지 않았다하는데,,
금빛나는 물고기가 오색구름을 타고 범천(梵天)에서 내려와 그 속에서 놀았다"고 하여
금빛나는 우물 곧 금정(金井)이란 산 이름과, 범천의 고기 곧 범어(梵魚)라는 절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퍼온 글]

 

 

 

▲ 남쪽으로 가야할 마루금.

 

 

 

▲  14시 금정산 북문.

 

 

 

14시 20분, 원효봉 정상(삼각점)에서...

 

 

 

▲ 원효봉 정상.

 

 

 

▲ 원효봉 남쪽으로의 조망/의상봉너머로 부산시가지와 수영만이 보인다.

 

 

 

▲ 원효봉 정상에서..(지나온 길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다.)

 

 

 

▲ 의상봉 정상에서 바라본 남쪽으로의 조망.

 

 

 

▲ 의상봉과 제4망루.

 

 

 

▲ 부채바위와 좌측으호 회동저수지.

 

 

 

 

▲ 의상봉 남쪽사면의 암봉들.

 

 

 

▲  부산시가지와 남해바다.

 

 

 

▲ 망루라고 하기엔 주변 풍광이 너무 아깝다. /제3망루

 

 

 

▲ 15시 20분, 동문

 

 

 

▲ 15시 30분, 산성고개

 

 

 

▲ 이곳이 부산이다.

 

 

 

▲ 만덕고개가 내려다 보일쯤 다음에 가야할 산줄기도 가늠해보고..

 

 

 

▲ 다음에 가야할 능선들...

 

 

 

▲ 다음에 가야할 능선들...

 

 

 

▲ 16시 55분, 만덕고개.

 

 

 

▲ 뒷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