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정맥 ***/한북정맥(終)

[6구간] 다름고개->축석령->덕고개->샘내고개->임꺽정봉->오산삼거리->작고개

雪松 2010. 4. 29. 17:29

한북정맥 6구간(임꺽정봉 구간)

 

[다름고개->축석령->덕고개->샘내고개->임꺽정봉->오산삼거리->작고개]

 

 

개념도/남북이 바뀌어 있는 개념도도 있다.

 

*일시 : 2009년 8월 1일  토요일

*누구와? : 대전 시청산악회와 함께...    (참석인원 :25몀 / 회비 : 25,000원)

*날씨 : 오전에 약간간 흐리다가 오후에 맑음.

*코스 : 다름고개->축석령->덕고개->샘내고개->임꺽정봉->오산삼거리->작고개

*오늘의 산행거리 : 21.2km(도상거리)

*구간별거리 : 98번도로-(2.1)->축석령-(7.0)->덕고개-(4.9)->샘내고개-(5.7)->오산삼거리-(1.5)->작고개
*지금까지의 총누적거리 : 159.4km/104.1km

*구간별 통과시간 : 총 산행시간 6시간 42분

    07:48 -  다름고개(98번도로)
    08:20 -  축석령
    09:35 - 오리동(골프장)-고읍택지개발중으로 막은고개까지는 공사중인 도로를 이용함.

    10:30 - 막은고개
    11:45 - 샘내고개(중식20분/부흥비빔국수)

    13:20 - 임꺽정봉(449.5m)
    13:57 - 오산삼거리
    14:30 - 작고개 

 

▲ 다시 다름고개에서 산행을 이어간다.

 

 

 

▲ 오늘의 단체사진/총 25명 참석.

 

 

 

▲ 축석령 사거리.

 

 

 

▲ 축석령/맞은편 교회뒤로 마루금이 이어진다.(무단횡단)

 

축석령은 포천군 소흘읍과 의정부시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며, 의정부시 북쪽 관문이 된다.

 

 

 

▲ 높지 않은 자그마한 봉우리들이 이어진다.

 

 

 

▲ 철조망을 넘어 골프장(로얄CC) 안으로 진입한다.

 

 

 

▲ 로얄CC 전경

 

 

 

▲ 망태버섯/독버섯이라 여겼는데 고급식용버섯이라니...

 

노랑 그물망태 버섯

흔히 버섯의 여왕이라고 할 정도로 화려한 노란 망태버섯은 잡목림 사이에서 자생하는 버섯인데,

6월 하순에서 9월 중순까지 장마철에 가끔 볼 수 있다.

 

망태버섯은 보통 동이 틀 무렵에 자태를 드러낸 후,

2시간 가량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다가 사그려져 버리는 하루살이 버섯이다

 

땅속으로 균사를 옮기는것이 송이버섯과 유사하나

송이버섯보다 더 귀하게 치는 것은 아침에 피여나면 8시간을 못넘기고 사그러져버리니

사람눈에 거의 발견되기 어렵고 오직 복받은자에게만 보인다는 버섯이기 때문이다.

 

장마철에서 가을에 걸쳐 주로 대나무 숲이나 잡목림 등의 지상에서 보이는데,

대나무 숲에서는 흰색으로, 잡목림에서는 노랑색으로 태어난다나....

 

처음에는 땅속에 지름 3∼5cm의 백색 뱀알 모양의 덩어리가 생기고 밑부분에 다소 가지친 긴 균사속이 뿌리같이 붙어

있으며  점차 위쪽 부분이 터지면서 버섯이 솟아 나온다.

 

자루는 주머니에서 곧게 10∼20cm의 높이로 뻗어 나오고 순백색이며,

속이 비어 있고 수많은 다각형의 작은 방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갓은 주름잡힌 삿갓 모양을 이루고 강한 냄새가 나는 올리브색 ·암갈색의 점액 포자로 뒤덮여 있다.

 

이 버섯의 특징은 갓의 내면과 자루 위쪽 사이에서 순백색 또는 노란색 망사 모양의 망태가 확 퍼져 내려와

밑부분은 땅 위까지 내려와서 화려한 레이스를 쓴 것 같이 되는 점이다.

 

중국에서는 이 망태버섯의 걵도품을 죽손(竹蓀)이라 하여 진중한 식품으로 이용하고

만해진미를 즐기는 중국은 이 망태버섯의 냄새나는 부분을 씻어버리고

"스프" 를 끓여먹는다는데, 그 가격이 너무비싸 민초들은 그림의떡이라 한다. (퍼온 글)

 

 

 

▲ 고읍지구 택지개발로 마루금이 사라지고 없다.

 

*오리동고개에서 막은고개까지 약2~3km의 거리를 도로를 따라간다.

 

 

 

▲ 막은고개 / 이제 마루금을 찾아 산으로....

 

 

 

 

▲ 오늘도 어김없이 군부대의 철조망 울타리가 이어지고...

 

 

 

 

▲ 한승아파트가 나오고 뒷길을 따라가다 경원선 철길 아래를 건넌다.

 

 

 

▲ 샘내고개 풍광

 

 

 

▲ 샘내고개 너머로 불국산과 임꺽정봉이 가까이 보인다.

 

 

 

 

▲ 잔치국수(4,000원)/TV에 출연했던 집이라는 현란한 간판과는 달리 음식맛은 별로다.

 

 

 

 

▲ 부흥사에서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삼거리의 이정표.

 

 

 

▲ 불곡산을 오르면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천주교 공원묘원 너머로 개발중인 고읍지구가 보인다.)

 

 

 

▲ 임꺽정봉./가파른 암릉길이다.

 

 

 

▲ 임꺽정봉의 맞은 편 산/불국산의 위용

 

 

 

▲ 임꺽정봉에서의 조망/오산삼거리를 지나 사패산,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의 마루금.

 

 

 

▲ 임꺽정봉 정상.

 

 

 

 ▲ 임꺽정봉 정상.

 

 

 

▲ 임꺽정봉 조망바위.

 

 

 

▲ 임꺽정봉에서 오산삼거리로 내리는 가파른 나무계단.

 

*원래 정맥길은 앞산 능선을 가야하지만 군부대 때문에 계곡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 오산삼거리.

 

 

 

 

▲ 14시 30분 작고개(어둔동고개)에 내려서 산행을 끝내다.

 

****다름고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다름고개에서 30여분 거리에 있는 축석령까지 연장하여 산행하는것이 좋다.

축석령에서는 의정부까지의 교통편이 많이 있다고 한다.  21번 33,72,138-1,2,3번 서울행 좌석버스등

승차위치는 도로 건너 검문소 앞 버스승강장에서....

의정부역에서 1번 전철로 서울역이나 용산, 영등포역등으로 연결이 된다......

 

****작고개(어둔고개)에서의 교통편.

백석읍과 의정부역, 가능역, 녹양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수시로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