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 정맥 ***/한북정맥(終)

[7구간] 작고개<-한강봉<-챌봉<-울대고개<-사패산<-도봉산<-우이암갈림길<-도봉산역

雪松 2010. 4. 29. 18:05

 한북정맥 7구간(도봉산 구간)

 [작고개<-한강봉<-챌봉<-울대고개-도봉산-우이암갈림길<-도봉산역]

  

 

▲  구간개념도.

 

 ○ 산행일시 : 2010. 5. 9. 일요일.

 ○ 나혼자 놀며 쉬며....

 ○ 교통편 : *갈때 - 계룡역(02:39) -(무궁화 열차/요금11,500원)->용산역(04:47)

                   ->용산역(05:14)-(전철 /요금 1,300원)->도봉산역(06:00)

 

               *올때

                    - 작고개-(백석 8번버스/요금 :1,000원)->가능역

 

                    ->가능역-(1번 전철/요금 : 1,400원)->용산역

 

                    ->용산역(18:55)-(무궁화 열차/요금 : 9,800원/입석)->계룡역(21:11)

 

               * 비용 총액 :25,000원

 

 ○ 산행코스 : 작고개<-한강봉<-챌봉<-울대고개<-사패산<-도봉산<-우이암갈림길<-도봉산 매표소

 ○ 구간별 거리 : 작고개<-1.6-호명산<-2.5-한강봉<-1.8-챌봉<-3.8-울대고개<-2.0-사패산<-3.0-도봉산<-3.5-우이령

                (우이령매표소까지 2.0km별도)

 ○ 산행거리 : 18.2Km(접속거리 별도)

 ○ 산행시간 : 8시간40분

 ○ 구간별 소요시간

          -06시 30분 : 도봉산 매표소.

          -07시 50분 : 우이암 갈림길.

          -09시 07분 : 도봉산 신선대.

          -10시 50분 : 사패산 정상.(10분휴식)

          -11시 55분 : 울대고개./중식 35분.

          -14시 10분 : 챌봉.

          -14시 32분 : 도봉지맥 갈림길.

          -14시 50분 : 한강봉.

          -15시 47분 : 호명봉.

          -16시 30분 : 작고개.  [접속거리 포함 / 10시간.]

 

작년 8월15일 대전시청산악회에서 작고개에서 우이암 갈림길까지 구간을 진행할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지 못했다.

그동안 틈이 날 때마다 호남정맥 단독종주를 진행하던터라 이구간 땜방에 신경을 쓰지 못하였다.

우여곡절끝에 지난주까지 주줄산에서부터 외망포구까지의 호남정맥종주를 모두 마치고,

다음주 일요일인 (2010년) 5웡 16일이면 낙동정맥 종주를 끝으로 부족하지만 "1대간 9정맥"종주를 마치게 된다.

물론 한북정맥중 남은 이구간을 마쳐야 함은 당연하고...

 

오늘 작고개에서 우이암갈림길까지의 한북정맥 땜방길을 나선다.

수피령을 출발하여 내려오던 길이어서 작고개에서 출발하여 우이암갈림길을거쳐 도봉역으로 하산해야 하지만,

교통의 편리성과 휴일인점을 감안하여 도봉산을 이른시간에 지나가고자 역방향 산행을 선택한다.

 

계룡역에서 새벽 2시 39분 용산행 무궁화 열차에 오른다. 열차안은 온통 만원이다.

지난번 호남정맥길에서 심야시간의 열차도 표가 매진되는 걸 경험한터라 미리 예매를 해둔 덕에 편히 갈수 있었다. 

 

 

 

06시 05분, 도봉산 역.

 

용산역에 도착시간은 04시 47분, 자동발매기에서 일회용 전철표를 구입하여 1번 전철역폼으로 나간다.

05시 14분쯤 전철이 들어온다. 첫차라 그런지 아직 전철 안에는 승객이 별로 없다.

서울 외곽을 돌아 6시가 넘어서야 도봉산역에 도착한다.

 

도봉산역 출구를 나와서 바라보니 앞으로 수락산의 마루금이 정면으로 보이고 도봉산은 뒤로 보인다.

개념도를 꺼내 펼쳐 본 후 반대쪽 출구로 나온 걸 안다.

시골촌놈 짓을 하고 반대쪽 큰도로 변으로 나왔다.

 

이른새벽이지만 등산객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걸어간다. 틀림없이 도봉산으로 가는 등산객이리라

길양쪽으로 포장마차와 식당들이 늘어서 있지만 아직 문을 연 곳은 보이지 않는다.

 

시내버스차고지가 보이고 이곳부터는 지난번에 와서 눈에 익은 곳이다.

이곳에서 우이령을거쳐 상장봉을 거쳐 숫돌고개까지 갈때 거쳐 갔던 곳이다.

 

 

 

06시 30분, 도봉산 매표소.

 

6시 30분, 도봉산 매표소를 지난다.

지난번에는 우이암삼거리로 가는 능선 길을 갔지만, 계곡쪽을 택해 오르기로 한다.

어짜피 정맥 마루금은 우이암 갈림길부터 시작되니 될수 있으면 가보지 않은 길이니 고루 가볼 수 있으면 좋다.

 

 

 

07시 50분, 우이암 갈림길.

 

 

 

봄날은 가~안~다. 

 

 

 

 도봉산 주능선.

 

 

 

 수락산과 불암산의 조망.

 

 

 

 북한산의 조망.

 

 

 

오봉.

 

 

 

 

도봉산 주능선의 풍광.

 

 

 

북한산의 조망/ 오른쪽으로 상장봉 능선.

 

 

 

 

09시 07분, 도봉산 신선대 정상

 

 

 

도봉산 신선대 정상에서의 풍광/북한산과 지나온 마루금.

 

 

 

도봉산 신선대 정상에서의 풍광

 

 

 

도봉산 신선대 정상에서의 풍광

 

 

 

도봉산 신선대 정상에서의 풍광/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

 

 

 

도봉산 신선대 정상에서...

 

 

 

도봉산 신선대 정상에서의 풍광/ 사패산으로 가는 마루금.

 

 

 

도봉산 신선대 정상에서의 풍광.

 

 

 

도봉산  자운봉과 신선대.

 

 

 

 

 

 

 

10시 20분, 사패산 정상

 

10시 20분, 사패산 정상이다.

도봉산과 북한산의 마루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이 좋은 곳이다.

하지만 오늘은 반쯤은 연무에 가려져 그져 그럴뿐 별다른 감동은 없다.

 

산아래로 송추와 사패산터널이 산아래를 지나간다.

울대고개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사패산에서 오던 길을 4~5분쯤 되돌아가서 좌측으로 안골유원지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국립공원지역인지라 정맥 선답자들의 표지기도 걸려 있지 않고 이정표 또한 없다. 

안골로 가는 길에서 좌측 울대고개로 갈라지는 길은 눈여겨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정도로 족적이 희미하다.

 

 

 

▲ 사패산정상에서 보는 도봉산과 북한산.

 

 

 

▲ 사패산 아래 사패터널과 송추의 풍광.

 

 

 

▲ 화생방 교육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곳이다.

 

 

 

 

울대고개./중식 40분.

 

11시 50분, 울대고개다.

고개로 내려서기전 이상한 모양새의 통풍구가 달여 있다. 이곳아래로 사패산 터널이 지나가는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와 송추를 연결하는 39번도로인 이곳 6차선의 도로는 통행량이 제법 많다.

왼쪽으로 50여미터 내려간 지점의 횡단보도를 건너 울대고개를 내려오면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던 추어탕 집을 찾았다.

 

6,000원을 주고 메기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맛도 깔끔하고 인심도 넉넉해 보인다.

이곳에서부터의 마루금도 개발에 밀려 제자리를 찾아 가지 못한다.

다시 횡단보도 근처에서부터 길음공원묘원 정문으로 들어가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산마루금을 찾아 진입해야 한다.

 

 

 

울대고개/39번도로.

 

 

 

▲ 길음공원묘원 입구.

 

 

 

사패산과 길음동 공원묘원까지 정맥 마루금.

 

 

 

 

 

14시 10분, 챌봉 정상. 

 

  

 

지나온 마루금 

 

 

 

 

14시 32분 한북정맥 갈림길. 

 

 

 

14시 50분, 한강봉 정상 

 

 

 

15시 47분,  호명산 정상

 

 

 

▲ 백석 시가지.

 

 

 

 

16시 30분, 작고개 /한북정맥 7번째 구간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