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 16구간.(금북정맥을 마치다)
* 산행일시 :2009. 3. 8(일요일)
* 날씨 : 약한 연무가 낀 맑은날
* 누구와? : 나혼자 놀며쉬며....
* 교통편 : (갈때) 계룡역(무궁화 열차, 06:01)->홍성(08:45, 요금 : 10,100원),
* 코스 및 거리: 매봉산-(2.0)->후동고개-(2.7)->용새골-(2.0)->603번도로-(2.8)->큰재-(2.0)->지룡산-(3.3)->갈음방파제
* 산행거리 :14.8km (접속거리 제외)
* 산행시간 : 11시10분(매봉산)~15시45분까지(안흥진 방파제) 총 4시간 35분(접속거리 제외)
* 누적거리 : 총 278.5km 모두 완주함(금북정맥 졸업).
* 구간별 통과시간 :
-11:10 매봉산
▲ 구간개념도
오랜만에 겨울의 보내고 금북정맥 마지막구간을 마무리 짓고자 길을 나섰다. 중간에 빠진 몇구간이 있기는 하지만........
오늘도 이동수단은 지난번에 해왔던 것처럼 역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한 대중교통의 이용이다.
홍성에서 태안으로 가는 버스 또한 지난번 처럼 변함없이 오전 9시 그대로이나 요금만 200원 올라있다. 이제 금북정맥이 끝나면 언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곳 태안에 다시 올수 있을런지 모를 일이다.
10시 30분 신진도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10여분만에 수룡저수지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고 조그만 고개를 넘어, 성황당고개로 가기위해 청솔가든이라는 간판이 달린 마을 입구에서 하차를 한다.
▲ 태안 시외버스 터미널.
▲ 11시 08분, 매봉산 정상(101.6m)
버스 정류장에서 성황당고개(밤고개)까지는 불과 몇분거리에 불과하다. 우측으로 매봉산을 향해 오른다. 지난번 매봉산에서 다른곳으로 하산을 하였기 때문에 오늘은 매봉산에서부터 다시 이어가야 한다. 11시 10분 다시 매봉산에 이른다. 청솔가든이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약 20여분 걸리는 듯 하다.
▲ 11시 18분, 성황당고개 - 개념도에는 밤고개로 표시되어 있다.
▲ 마늘밭 가운데로 마루금이 지나간다.
▲ 안흥염전 - 잡목애 가리지 않은 사진 한 장을 얻으려 아랫쪽까지 내려갔다 왔다.
옛날에는 염업을 생계수단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점차 개체수가줄어 문화재 청에서 이곳의 염전도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 11시 54분, 후동고개(시멘트 포장도로)
▲ 12시 12분, 신대삼거리(603번 지방도/근흥면소재지)
▲ 12시 31분, 용새골 갈림길
10여분 이상 도로를 따라오다 교회가 있는 조그만 동네가 나오고 다시 마루금이 산으로 올라간다.
갈림길을 그냥 지나쳐 삼거리 길에서 직진을 하면 연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다. 해안가로 소나무 숲이 펼쳐지고 아담한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연표해수욕장은 아니다.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조그만 언덕을 넘으면 연포 해수욕장 상가들이 보이고, 텅빈 백사장만이 펼쳐진다.
▲ 연포해수욕장 (1)
▲ 연포해수욕장 (2)
▲ 연포해수욕장 (3)
▲ 13시 10분, 장승고개
이고개는 연표해수욕장을 드나드는 나들목이다. 장승한쌍이 외롭게 서있다.
▲ 아직 백화산의 마루금이 시야에서 남아있다.
▲ (죽림고개에 내려서기전) 지령산의 마루금이 보인다.
▲ 14시10분, 죽림고개
▲ 죽림고개에서 지령산까지는 도로를 따라가면 된다.
죽림고개에서 현대주유소 옆을 오르면 이내 지령산 정상에 있는 군부태로 진입하는 이차선 도로를 다시 만난다.
지령산 정상인듯한 곳에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고, 정문이 보이는데, 마루금은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으므로 정문을 피해 정문 좌측 철조망 옆을 따라 갈 수밖에 없다.
정문을 근무하는 근무자가 나와서 군통제 지역이므로 갈수가 없단다. 근무자의 태도가 완강하여 결국은 진입을 포기하고 뒤돌아오다 언덕아래로 내려서 정문 부근을 우회하기로 내려왔으나 개짓는소리가 워낙 요란하고 잡목 우거짐이 심해 결국은 골프장으로 향하는 도로 인근으로 내려서 갈음이 고개로 향해야 했다.
밑에 내려서 지령산을 올려보니 산전체를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지령산 정상에 있는 정문에서 통제를 한다면 온전한 정맥 마루금을 가기는 어려울듯하고 도로를 따라 우회해야 하지 않을까....
▲ 15시 25분, 갈음이 해수욕장
▲ 갈음이 해수욕장
▲ 15시 40분, 금북정맥의 마지막 봉우리 127봉
▲ 극성스런 대전의 산꾼들의 흔적.
▲ 15시 47분, 갈음 방파제에서 금북정맥 전일정을 마치다.
▲ 드디어 정맥의 종점에 서다.
▲ 금북정맥이 바다와 만나는 갈음방파제 끝.
▲ 안흥방파제
▲ 안흥방파제와 골프장.
▲ 안흥진 항의 풍광.
금북정맥의 모든일정을 종료하고, 안흥방파제에서 안흥항으로 이어지는 방파제길을 따라 안흥항으로 향한다. 좌측으로는 넓다란 골프장 잔디위에서 지싱낙원인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신진도로 이어지는 다리아래를 통과하여 철조망을 넘어서 오후 네시 정각에 안흥항에 이르게 된다. 이버스가 홍성에 도착하는 시각이 6시 30분쯤이 된다.
결국 6시 25분에 계룡으로 직통하는 기차는 탈수가 없게 되어 버렸고 이버스의 종착지인 부여까지 연장하여 가기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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