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종주(南進)22차 (삼도봉 구간)
* 일시 : 2006년 5월 31일(수요일) * 산행거리 : 우두령-(3.55km)->화주봉 -(7.5km)- >삼도봉-(8.2km)->부항령 (총 19.25km) * 주요 구간별 진행시간 -09:15 - 우두령(720m. 901지방도) * 총소요시간 : 휴식시간 포함 7시간 15분
▲ 구간 개념도.
봄과 여름의 길목에 서있는 오월말일 온산에 푸르른 초여름의 신록이 가득하다. 오늘 참석한 사람들의 코스가 각각 달라서 권상원부부는 이곳에서 삼도봉을 거쳐 부항령으로, 삼도봉으로 가는 도중 화배님을 만나 키를 넘겨주고...
▲ 우두령 산행이 시작되는 우두령(牛痘嶺)은 경북 김천시 구성면과 충북 영동군 상춘면을 잇는 901번 지방도가 지나는 해발 720m의 고갯마루이다.
웬 일인지 표지판에 우두(牛痘)란 엉뚱한 글자로 잘못쓰이고 있다.
우두령 동쪽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에서 대항면의 주례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므로
우두령 고갯마루 남동쪽 터널 입구엔 '매일유업김천농장'이 있고, 고개 위에는 동물 이동통로가 있다. 오늘의 산행들머리는 터널 서쪽 펜스를 따라 영동 쪽으로 조금 내려가서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남쪽을 향해 출발한다.
▲ 1,162m봉 정상의 헬기장.
▲ 석교산 정상
10시 20분 석교산 정상이다 우두령에서 출발한지 1시간 5분만의 일이다. 석교산 정상에 서보면 높은 봉우리에서는 사방으로 거침없는 조망이 펼쳐진다. 남쪽으로 삼도봉에서 대덕산과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이 펼쳐진다. 삼도봉에서 석기봉-민주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하늘금을 긋고 있고, 동남쪽으로는 가야산(1,432m)은 약한 운무탓인지 형체를 분별하기 힘들다.
화주봉에서 내리막길을 오르내리다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어가면, 1,175m 정상은 암릉이 직벽을 이루고 있어서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정상은 전체가 작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망이 트여서 조망이 시원하다.
▲ 삼마골재
삼마골재 4거리' 양쪽 모두 깊은 계곡으로 태고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또다른 이름의 해인사란 이름의 절이 있었고, 그 해인사란 절 이름을 따서 해인리라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산삼을 캐는 삼마니들이 넘나들던 곳이라 삼마골재란 이름을 얻었을 듯하다.
▲ 삼도 화합의 탑(삼도봉 정상) 삼도봉---삼도봉(三道峰)은 충청도와 전라도 그리고 경상도의 삼도가 한곳으로 모인 꼭지점이다.
▲ 삼도봉에서의 조망/가야 할 백두대간 능선.
▲ 은방울꽃.
▲ 1,170.5봉.
▲ 생태복원지역과 나무다리-지형도에는 복원중인 곳이 목장으로 표시됨.
▲ 남쪽으로 가야할 백두 대간의 마루금-960봉 바로 너머가 부항령이다.
▲ 가야 할 대덕산의 마루금.
▲ 첨보는꽃이다."광릉요강꽃"이라고 한다.
▲ 백수리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들.
▲ 1,024m의 백수리산 정상
▲ 부항령(釜項嶺)
16시 35분, 부항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