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백두대간Ⅱ(終)

[6차] 신풍령->삼봉산->소사고개->삼도봉 ->대덕산->덕산재

雪松 2010. 11. 15. 17:52

백두대간 왕복종주(北進)6차/대덕산구간.

 

 

제6차 : 빼재->삼봉산->소사고개->삼도봉 ->대덕산->덕산재

 

 

 

*일시 : 2010년 11월 14일(일요일)   

 

 * 날씨 : 약간 흐리고 바람.

 

 * 누구와? : 대자연 산악회 10차(8차) 백두 대간 종주팀과 함께..

 

*코스 및 거리 : 총 산행거리 15.2km(접속거리 km별도/ 도상거리는 13.4km.)

 

  빼재-(4.35㎞)->삼봉산 -(3.1㎞)->소사고개-(3.25㎞)->삼도봉-(1.45km)->대덕산-(3.05)->덕산재

 

 * 누적거리 : 총734.65km중/ 76.59km진행.

 

구간 진행시간(총 6시간/접속거리 및 휴식시간 포함)

    ○ 09:30 - 빼재(920m)

    ○ 10:45 - 삼봉산(1,254m)

    ○ 11:50 - 소사고개(680m).

    ○ 13:42 - 삼도봉(1,250m)

    ○ 14:28 - 대덕산(1,290m)

    ○ 15:30 - 덕산재(644m)

     

    [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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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도

      

     

     

     ▲ 진행개념도

     

     

     

     

     

     

    ▲  신풍령(=빼재=수령)

     

     

     

     

     

     

    ▲ 신풍령(빼재).

     

     

     

     

     

     

    ▲ 09시 30분, 신풍령에서 백두대간(상행) 6번째 길을 시작한다.  

     

     

     

     

     

     

    ▲  예전에는 보지 못하던 나무계단이다.

     

     

     

     

     

     

    ▲  봉산리 갈림길.

     

     

    이정표에 표시된 봉산리는 봉황모양의 산이 감싼곳 고랭지 채소와 오미자 그리고 사과로 유명한 곳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이다.  

     

     

     

     

     

    ▲ "된새미기재"의 흔적/ 과거에는 헬기장이었다고 한다.

     

     

     

     

     

     

    ▲  호절골재.

     

     

     

     

     

     

    ▲ 빼재에서부터 삼봉산까지의 항공사진.

     

     

     

     

     

     

    ▲ 금봉암 갈림길. 

     

     

     

     

     

     

    ▲  금봉암 갈림길.

     

     

     

     

     

     

    ▲ 10시 45분, 삼봉산 정상.

     

     

     

     

     

     

    ▲ 삼봉산에서.. 

     

     

     

     

     

     

    ▲ 삼봉산의 첫번째와 두번째 봉우리/ 산봉우리가 셋이라 삼봉산이다.

     

     

     

     

     

     

    ▲  삼봉산의 세번째 봉우리는 암봉이다.

     

     

     

     

     

     

    ▲ 오늘의 소그룹들/좌로부터 박현수님, 권상원부부, 윤재하.

     

     

     

     

     

     

    ▲ 운무가 걷히고  가야할 대덕산과 삼도봉의 마루금이 모습을 드러낸다.

     

     

     

     

     

     

    ▲  산중이라 아마도 농작물수확철에 산짐승이 내려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 아닐까?

     

     

     

     

     

     

    ▲  가야할 삼도봉과 대덕산의 마루금.

     

     

     

     

     

     

    ▲  지나온 삼봉산의 마루금.

     

     

     

     

     

     

     ▲  소사고개.

     

     

    소사재(少沙峙),

    전라도 무주 무풍면과 경상도 거창 고제면를 잇는 1089번 지방도가 지나간다.
    옛 이름은 도마치(都麻峙)라 불렸다는데, 잔모래가 많다고 하여 '소사마을', '소사고개'라 불린다고 한다.

     

    백두대간의 마루금은 한반도를 동서로 나누는 산줄기의 구분이다.
    이곳에서 백두대간 마루금 좌측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흘러가게 되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엄연한 경상도 땅이다. 

    우측으로 흘러가는 물줄기야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것이 당연할테고....

     

    이곳의 해발 680m 나 되는 높은 고개 마루로 고개 주변으로 온통 고랭지 채소밭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남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에 속해 있고 전북 무풍면과의 도경계는  왼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다. 

     

     

     

     

    ▲  11시 50분, 소사고개에서 (중식 30분).

      

     

     

     

     

     

    ▲  사방으로 고냉지 채소 밭이다.

     

     

     

     

     

    ▲ 수확을 포기한 무우밭.

     

     

     

     

     

     

    ▲  소사고개와 삼봉산의 풍광(우측으로 향적봉이 보인다.

     

     

     

     

     

     

    ▲ 연무와 박무로 인하여 조망이 좋지 않다. 덕유산의 마루금이 희미하다.

     

     

     

     

     

     

    ▲  삼도봉 남쪽(거창)으로의 조망.

     

     

     

     

     

     

    ▲  국사봉쪽으로는 수도지맥이 갈라지는 곳이다.

      

     

     

     

     

     

    ▲  수도지맥의 산들/ 멀리 수도산에서 가야산까지

     

     

     

     

     

     

    ▲  지나온 마루금들../삼도봉을 오르면서

     

     

     

     

     

     

     

     

    ▲ 13시 42분, 삼도봉 정상.

     

     

    이곳의 삼도봉은 전북과 경남, 경북 삼개도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경북 김천, 남쪽으로는 경남 거창, 서쪽으로는 전북 무풍면이다.

     

    이곳 말고도 백두 대간상에는 세 개의 삼도봉이 있는데,

    하나는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삼도 화합의 탑이 있는 해발 1,172m의 삼도봉이고,

    또 하나는 지리산 주능선상에 위치하여 경남과 경북, 그리고 전북의 경계를 이루는 1,499m의 삼도봉이 있다.

     

    백두대간상은 아니지만 어래산 옆에 강원도와 충북, 경북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해발 1,030m의 삼도봉이 또하나 있다고 한다.

     

    펑퍼짐한 정상에는  돌무더기위에 깨어진 정상석이 올려져 있는데 이깨진 정상석은 5년전 모습 그대로다.

    (서)남쪽으로 소사동 마을 뒤로 지나온 삼봉산의 마루금이 선명하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은 덕유산 향적봉이다.

     

    남으로는 금원산과 기백산등 거창의 산군들이 조망되고, 그오른쪽으로 의상봉과 비계산도 조망된다. 

    다시 동쪽으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수도산에서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의 산줄기가 우렁차다.

     

     

     

     

    ▲  이제 대덕산을 향해서.../대덕산의 마루금(맨뒤가 정상). 

     

     

     

     

     

     

    ▲  덕유산과 삼봉산.

     

     

     

     

     

     

    ▲  대덕산 정상에서의 조망.// 지나온 삼도봉(촛점산).

     

     

      

     

     

     

    ▲  14시 30분, 대덕산 정상(1,290m)

     

     

    다음은 대덕산 정상에 세워놓은 표지판의 내용을 옮겨 적은 내용이다.

     

    [대덕산 유래 및 특징]

    대덕산은 전북 무주군, 경남 거창군, 경북 김천시등에 걸쳐 있는 신비를 간직한 영산이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한반도의 등줄기 백두 대간의 등끝부분에 우뚝 솟아 있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으며 북쪽으로 삼도봉, 동쪽으로 수도산, 서쪽으로 덕유산, 남쪽으로 삼봉산이 자리잡고 있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옛이름은 다락산(多樂山), 다악산(多惡山) 으로 불리어 졌다.

    이산은 경상도와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선조 31년(1598) 정유재란때 전라병사 이광악이 왜적을 물리쳤고, 영조 4년(1728) 이인좌 난때는 이고장 의병들이 반란군을 물리쳐 국란이 있을 때마다 이고장을 지켜 주었던 명산이다.

     

    명종때의 예언가. 남사고는 무풍을 무릉도원 십승지라 하였는데 예로부터 복지의 땅으로 선망을 하고 축복을 내린 땅이라하여 국난이나 천재지변이 생길때마다 이주해온 사람들이 많았다.

    웅장한 산세에 비해 계곡이 협소한 느낌을 주지만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서쪽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말ㄷㄱ고 깨끗한 물은 금강의 최상류발원지이다.

     

    해발 980미터 지점 동쪽 방아골 암벽에서 떨어지는 얼음폭포의 물은 낙동강의 방원지가 된다.

    북쪽 산정상부분에 위치한 약수터는 탄산과 유황성분의 맛이 비치고, 이가 시릴정도의 물맛은 어느 약수와도 비교할 수 없으며 아무리 가믐이 심해도 마르지 않는 신비의 약수터이다.

     

     

     

     

    ▲  대덕산 정상에서의 조망.// 삼도봉과 황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

     

     

     

     

     

     

     

    ▲  대덕산 정상에서의 조망.//"삼도봉"과 "수도지맥"의 산봉우리들...

     

     

     

     

     

     

    ▲  "삼봉산"과 "덕유산" 마루금이 실루엣을 이룬다.

     

     

     

     

     

     

    ▲  얼음골 약수터/ 그전에 그렇게 좋았던 물이 먹지 못하게 변해 버렸다.

     

     

     

     

     

     

     

     

     

     

    ▲ 덕산재(德山峙)

     

     

     

    15시 30분, 날머리 덕산재에 도착한다. 9시 30분 신풍령을 출발한지 6시간 만의 일이다.

    주유소는 폐업인채 그대로 있고 휴게소에는 "약사여래불 산신전"이란 간판을 바꾸어 달았지만 문을 닫고 있는건 마찬가지다.

    4년전 백두대간 길과 달라진 것은 "백두대간 덕산재'라는 커다란 표석이 세워진 것뿐인 듯하다.

     

    이곳 덕산재를 지나는 30번 국도는 경북 김천 대덕면과 전북 무주 무풍면을 잇는 해발 644m의 고개 마루다.

    덕산재란 이름은 덕산재 오른쪽, 경북 김천시 대덕면의 덕산리(德山里)마을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오늘은 후미조와의 시간차도 별로 나지 않는다.

    16시 30분, 다음에 이곳에서 백두대간 일곱번째 길을 이어가기로하고 대전을 향해 출발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