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백두대간Ⅱ(終)

[15차]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조령3관문<-고사리(역방향)

雪松 2011. 3. 28. 09:04

  백두대간 왕복종주(北進)15/조령산구간.

 

 

제15차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조령3관문<-고사리(역방향).

 

 

*일시 : 2011년 3월 27일(일요일) 

  

 * 날씨 : 맑음/오후에 연무 조금 발생..

 

 * 누구와? : 대자연 산악회 10차(8차) 백두 대간 종주팀과 함께..

 

*코스 및 거리 : 총 산행거리 8.97km(접속거리 km별도)  

 

    이화령<-(2.12)-조령샘<-(0.75)-조령산<-(5.1)-깃대봉<-(1.0)-조령3관문<-(접속거리)-고사리

 

 * 누적거리 : 총734.65km중/ 190.164km진행.

 

구간 진행시간(총 5시간 55분/ 접속거리 및 휴식시간 포함)

    ○ 09:50 - 고사리 주차장.

    ○ 10:20 - 조령3관문.

    ○ 10:41 - 깃대봉 갈림길.

    ○ 13:30 - 신선암봉(937m).

    ○ 14:45 - 조령산(1,025m).

    ○ 15:07 - 조령샘

    ○ 15:45 - 이화령(548m).

 

 [산행기]

 

지금은 봄철 산불방지 입산금지 기간중이고 이곳 조령산구간은 단속이 심한 구간이다.

 

다수가 볼 수 있는 공개된 공간이므로 몰래 입산한 세세한 내용 모두를 적는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여 생략하기로 한다.

 

 

 

 

 

 

 

▲ 개념도와 이해를 돕기 위한 위성사진.

 

 

 

 

 

▲ 고사리의 명품소나무와 공원.

 

 

 

 

 

▲ 이번에는 조령산 휴양림안으로 ...

 

 

 

 

 

▲ 조령산 휴양림에서..

 

 

 

 

 

▲ 10시 20분/조령.

 

 

 

 

 

▲ 들머리는 감시의 눈길을 피하여 조령3관문이 보이는 남쪽 길을 택하여

 

 

 

 

 

▲ 하지만 백두대간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서....

 

 

 

 

 

 

 

▲ 대간길과 다시 만나는 지점이다./3관문까지 800m는 결국 ...

 

 

 

 

 

▲ 깃대봉 갈림길/들리지 않는다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그냥 지나친다.

 

 

 

 

 

▲ 813봉과 삼각점(깃대봉은 844봉이다.)

 

 

 

 

 

▲ 조망(너럭)바위 위에서/앞으로 부봉과 주흘산.

 

 

 

 

 

▲ 조망(너럭)바위 위에서/가야 할 신선암봉쪽의 조망.

 

 

 

 

 

▲ 신선암봉으로의길은 거친 암릉길이다.

 

 

 

 

 

▲ 멀리 월악산에서부터 포암산까지의 산줄기가 하늘금을 이룬다.

 

 

 

 

 

 

 

▲ 부봉의 조망처.

 

 

 

 

 

▲ 조령계곡과 문경쪽의 조망.

 

 

 

 

 

▲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명품소나무/ 뒤로 보이는 산이 조령산이다.

 

 

 

 

 

 

 

▲ 암릉 구간들.

 

 

 

 

 

▲ 부봉과 주흘산의 파노라마.

 

 

 

 

 

▲ 가야할 조령산과 백두대간의 산줄기들.

 

 

 

 

 

 

 

 

 

▲ 923봉 정상을 향하여 이어지는 암릉길.

 

 

 

 

 

▲ 923봉과 지나온 길을 돌아보다.

 

 

 

 

 

▲ 신선암봉 전위봉인 923봉.

 

 

 

 

 

▲ 13시 30분/신선봉 정상.

 

 

 

 

 

▲ 정상석이 정상에 있지 아니하고 부봉이 잘보이도록 아래에 세워 놓았다.

 

 

 

 

 

▲ 가야 할 조령산이 눈앞까지 다가 와 있다.

 

 

 

 

 

 

 

▲ 부봉아래 조망바위에서...

 

 

 

 

 

▲ 암릉/ 뒤로 조령산이...

 

 

 

 

 

▲ 조망바위에서../923봉과 맞은편으로 부봉이 마주보고 있다.

 

 

 

 

 

▲ 홈통바위와 암릉.

 

 

 

 

 

▲ 지나온 신선암봉.

 

 

 

 

 

▲ 조령산 후사면 암릉 /온통 빙벽길이다.

 

 

 

 

 

▲ 오늘 구간중 조망이 가장 멋진 곳이다.

 

 

 

 

 

▲ 신선암봉을 배경으로....

 

 

 

 

 

▲ 14시 45분/ 조령산(1,025m) 정상

 

 

 

 

 

 

 

▲ 조령산 정상에서 '박현수'님과 '호섭'이와 함께...

 

 

 

 

 

▲ 조령산 정상에 세워 놓은 여성 산악인 "지현옥" 추모비.

 

 

 

 

지현옥 그녀는 누구인가?

내가 사는 고장 인근인 충남 논산시 양촌면 명암리(연산면 경계)에서 1961년 태어났으며(지금도 부모가 살고 있다.), 1999년 4월 29일 엄홍길 산악인과 네팔안나푸르나(8,091m) 등정 후 하산길에서 실종되었다.

 

지현옥은 청주사범대학(서원대 전신) 미술교육학과에 입학하면서 산과의 인연을 맺은 후 1981년청주사범대 산악부장을,

1993년 한국 첫 여성 에베레스트원정대를 이끌고 정상에 올랐으며

1998년 가셔브룸 2봉(8,035m)을 무산소로 단독 등정해 한국에 8,000m급 여성 단독 등반시대를 연 전설적인 인물이다.

 

이곳 조령산 정상에 지현옥의 추모비가 세워진 이유는 산악인 "지현옥"이 서원대의 전신인 청주사범대에 산악부에 가입하면서 처음으로 암벽훈련과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곳이 이곳 "조령산"이라서 이곳 조령산에 지금의 서원대 산악부 후배들이 선배 산악인 "지현옥"의 추모하기 위하여 이곳 조령산 정상에 세운 것이라고 한다.


그의 활동사항으로는

1988년 다섯명의 여성 산악인으로 구성된 원정대를 이끌고 북미 최고봉인 알래스카산맥매킨리산( 6,194m) 등반을 시작으로 해외원정에 나서서1989년과 1990년에는 네팔안나푸르나(8,091m)캉첸중가(8,586m) 등반에 성공하였고,

1991년에는 서원대학교 산악부 원정대장으로 중국 곤륜산맥무즈타그아타(7,546m) 등반을 통해

고산등반의 체력과 대장으로서 능력을 인정받게 되어 1993년 한국여성에베레스트원정대장에 선발되었다.

1993년 서른 다섯의 나이에 대한산악연맹 원정대 대장으로 13명의 대원을 이끌고 5월10일, 최오순, 김순주와 함께 한국 여성 최초로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정상을 등극했던 인물이었다.

 

1999년 엄홍길과 함께(엄홍길은 안나푸르나봉 등정을 네 번 실패한 후 지현옥을 파트너로 초청하였다고 함) 

4월 29일  엄홍길의 뒤를 이어 안나푸르나(8,091m) 정상에 올라섰다가 하산길에 실종되어 38세라는 젊은나이로

히말라야의 차디찬 눈속에 뼈를 묻고 불꽃같은 삶을 마감한 이시대의 파워우먼이었다.

 

 

 

 

▲ 조령산 정상에서의 조망/ 지난번 지나왔던 황학산과 백화산의 마루금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 조령샘.

 

 

 

 

 

▲ 조령샘에서...

 

 

 

 

 

▲ 조령샘 고목나무 속에 시계가.. /13시10분. 시간이 정확하게 맞는다.

 

 

 

 

 

 

 

▲ 15시 45분/ 우여곡절끝에 이화령에 내린다.

 

 

 

다수에게 공개되는 공간이므로 세세한 내용등 모두를 적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되어 쓰지 않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