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백두대간Ⅰ(終)

[18차] 하늘재->포암산->1,032봉->대미산->차갓재(->안생달)

雪松 2010. 4. 22. 18:05

 백두대간 종주(南進) 18차(포암산구간).

 

◈ 일시 :  2006년 3월 4일 토요일  날씨 : 맑은후 약간 흐림

◈ 코스별 : 하늘재->포암산->1,032봉->대미산->차갓재(->안생달)

◈ 거리 : 하늘재-(1.35㎞)->포암산-(2.82㎞)->만수봉갈림길-(7.6㎞)-> 버리기재-(1.35)->대미산-(5.9)->차갓재

◈  총 19.02km(접속거리 제외)       

◈ 주요 구간별 산행소요시간 :  총 약 8시간 30분

    -06시 30분 - 하늘재[525m].
    -07시 15분 - 포암산 정상[961.8m].
    -08시 22분 - 만수봉 갈림길[880m].
    -11시 10분 - 1032봉(꾀꼬리봉 갈림길).

    -12시 40분 - 대미산[1,115m]
    -15시 00분 - 차갓재[760m]

    -16시 45분 - 안생달마을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6시 20분! 
해마다 2월 초부터 5월초까지 입산을 금지하는기간이라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는 없다.

입산통제소 반대쪽 들머리를 따라 포암산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하늘재에서....

 

 

 

 

주흘산과 문경쪽의 조망.

 

 

 

 

주흘산과 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 하늘금.

 

 

 

포암산정상에서의 일출

 

포암산의 옛 이름은 계립산(鷄立山) 혹은 마골산(麻骨山) 등으로 불리었으며, 포암산의 넓은 치마바위가 마치 베를 펴놓은 듯하다고 하여 베바우산이라고도 했는데 그 '베바우산'을 한자로 표기해서 '포암산(布巖山)'이 된 것이라고 한다.

 


 

 

 

포암산 정상[961.8m]

 

 

 

포암산정상에서의 조망-주흘산(우)과 문경시.

 

 

 

 

 

월악산이 보인다.

 

 

 

▲ 포암산과 백두대간의 위용.

 

 

 

 

 

위험지대....

 

 

 

북쪽으로 꾀꼬리봉(887m) 능선이 갈라지는 1,032m봉

 

 

 

대미산의 정상-

 

대미산(大美山)은 제천시 덕산면과 문경시 문경읍의 경계에 있으며, 문경 관내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정상엔 넓다란 공터위 돌무덤위에 아담하게 생긴 정상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고, 정상에서의 조망 또한 사방으로 트여 있어서 동북쪽으로 도락산과 황정산이 보이고, 그 옆에 소백산이 아련히 보이며, 황장산도 지난번 지나왔던 황장산도 보인다.
남쪽으로 운달산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이고.....

 

‘크게 아름다운 산(大美山)’이라하여 대미산이라 불렀다는데 이름과 달리 크게 특징이 없는 밋밋한 산으로 보인다.
 대미산의 또 다른 이름으로 조선시대에 펴낸 <문경현지>에서 ‘문경 여러 산의 할아버지’라는 말과 함께 ‘검은 눈썹 산(黛眉山)’이라 불렀다고 한다는데....

 

대간길을 따라 조금 더가면 눈물샘이 있다.  눈물샘이라는 이름은 필시 후대의 말솜씨 좋은 누군가로부터 시작되었겠지만,
눈썹산이라 불렀던 이산의 바로 아래 즉 눈썹아래에서 솟아나는 샘이니 참으로 멋진이름이다.

 

 

 .

 

 

눈물샘70m라는 표지판이 나오지만 가파른 내리막길이라 그냥 통과...

 

 

 

 

백두대간 중간 지점임을 알리는   표지팻말

 

 

 

 

차갓재

 

차갓재는 남쪽 동로면의 생달리에서 북쪽 명전리로 이어지는 고갯마루길이다.

 

 

 

오후 4시 45분 안생달마을로 하산하여 8시간 반의 산행을 종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