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11구간(연산, 만덕산구간)
[과치재-연산-방아재-만덕산-국수봉-노가리재-새목이재->유둔재]
▲ 구간개념도.
*일시 : 2010년 2월 16 일 (화요일)
*날씨 : 맑음.
*누구와? : 오늘은 나도 산행친구가 생겼다. 최덕현님과 둘이서...
*교통편 : *갈때 - 계룡역01시0분 여수행(전라선)열차로 01시47분 익산 도착 ->익산역 02시11분 광주행 열차로 환승->광주03시 29분착(요금합계 10,300원) ->광주역에서 광천동터미널까지 택시(비용 4,000원) ->06시05 금과행 버스로(요금 2,400원) 06시 48분 옥과 도착. ->옥과에서 과치재까지 택시로 이동(요금 5,000원) *올때 - 대자연산악회 차량에 무임승차하여 꽁짜...
*총 산행거리 : 23.0km(도상거리)
*총 누적거리 : 총430km중/ 181.0km(도상거리)
*구간별거리 : 과치재-(2.0)->연산-(1.0)->방아재-(2.0)->만덕산-(4.0)->선돌마을//-(4.5)->노가리재-(5.5)->시목이재-(4.0)->유둔재
*산행시간 : 총 9시간 (중식20분 포함)
*구간별 소요시간 -07시 00분 - 과치재(15번 국도) -07시 55분 - 연산(505.4m) -08시 17분 - 방아재 -09시 10분 - 만덕산(575.1m) -10시 40분 - 선돌마을 -11시 00분 - 국수봉(557.6m) -12시 53분 - 노가리재 -13시 40분 - 최고봉 -16시 00분 - 유둔재(887번 지방도)
[산행기] 호남정맥 11번째으로 오늘은 과치재에서 유둔재 구간이다. 이리역에서 2호칸을 올라 반갑게 조우를 하고, 광주역 맞이방에서 이야기 꽃을 피운다.
▲ 호남고속도로 옆 들머리
용주사 갈림길에서 호남고속도로 지하통로를 거쳐 약 5분정도 오른쪽으로 포장도를 따라가면, 6시 58분 호남고속도로 측구옆 둔덕길을 따라 호남정맥 11번째 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 연산(505.4m)
7시 55분 잘 다듬어진 묘지 두기를 지나면 나무 숲속에 연산 정상 표지기가 붙어 있다.
연산 정상 숲속에서 나오면, 오늘 처음으로 조망이 터지고 무등산이 훤히보인다.
▲ 방아재
8시 17분 대나무 숲을 지나면 이차선 포장도로인 방아재다.
▲ 지나온 연산의 마루금
▲ 임도에 내려서기전 등로 위에 잘단장된 묘지 한기가 나온다. 뒤로 만덕산이 보인다.
임도에서 다시 만덕산으로 오름길은 300여미터의 고도차를 이겨내야하기에 힘에 부친다.
▲ 만덕산(575.1m) 정상
9시 10분, 만덕산 정상이다. 만덕산 정상은 오늘의 최고봉답게 조망이 훌륭한 곳이다.
▲ 만덕산 정상에서의 조망.
만덕산 정상 북서쪽으로는 광활하게 펼쳐지는 평야지대가 시원스럽다. 추월산 오른쪽으로 보여야 할 내장산과 강천산군은 연무속에 가려져 구별하기 힘들다.
▲ 줌~인! 추월산 마루금.
만덕산을 지나면서 남쪽으로는 거의 굴곡이 없는 뒷동산 길과 같은 순한 능선 길이 이어지고,
9시 47분 450.9봉. 삼각점을 지나면서 좌측 사면으로 벌목이 된 간벌지대이고,
굴곡이 없는 등로길을 10여분 정도 진행하면 "호남정맥 중간지점"이란 표지판이 있다.
▲ "호남정맥 중간지점"이란 표지판
호남정맥 중간지점 표시를 조금 지나면 입석리로 향하는 임도를 다시 만난다.
수양산 정상은 호남정맥 마루금에서 10분정도의 거리를 벗어나 있지만,
▲ 수양산 정상
수양산 갈림에서 입석리고개까지는 10분 정도 내림길이 이어진다.
▲ 입석리 마을 풍광 - 무등산 마루금이 선명하다.
▲ 입석리 고개
10시 40분 도로 옆에 "입석리"를 알리는 표지판이 선명하다.
도로주변에 여러그루의 느티나무가 있고, 보호수로 지정되었다는 느티나무 옆 "범죄 없는 마을" 표지석이 이채롭다.
대자연산악회에서는 "과치재~입석리" 구간을 나누어 지난 12월에 이미 마친 상태이고, 이 두구간을 합치면 "도상거리로 23km" 쯤 되지만 등로가 수월하다하여 두구간을 합쳐 하루에 가는 중이다.
김영섭 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나니 최덕현님은 저만큼 서둘러 앞으로 나간다. 도로를 건너 마을진입로 길을 5분정도 걸어가면 오른쪽 소로길이 나오고, 국수봉까지의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된다.
▲ 국수봉 정상/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은 무등산이다.
▲ 국수봉(557.6m)
11시 15분 국수봉 정상이다. 오랜만에 대자연산악회 화요산행팀들과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아침밥이 부족했던지 일찍부터시장기가 돌고, 입석리 이전구간에서 무리했는지 힘이 부치다는 생각이 든다.
북사면 내림길에 잔설이 남아 있지만 귀찮타는 핑계로 아이젠을 꺼내지 않고 엉금엉금 기어서 내려 간다.
선두를 불러 세워 귤과 간식을 나누어 먹어도 시장기가 여전하다.
▲ 활공장
12시 50분 헬기장 표지가 있는 활공장이다.
▲ 노가리재.
▲ 429.4봉(독산401 85재설)
13시 20분, 429.4봉(독산401 85재설) 삼각점이다. 13시 37분 해남터 갈림길이라는 이정표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소쇄원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13시 41분, 돌무더기가 있고 " 돌무더기 나뭇가지에 최고봉" 표지판이 있다.
▲ 산높이가 최고봉이라는 것이 아니고 산이름이 "최고봉"이다.
▲ 우리계룡에 사는 "엔돌핀"님과..[맑을숙 사진에서..]
▲ 456.5봉 삼각점
15시 15분 독산 409삼각점이 보인다. 456.5봉 삼각점이다.
유둔재로 내려서기 위해서는 마지막 봉우리가 하나 남았다. 도로가 보인다.
▲ 유둔재
15시 58분 유둔재에 내려 섰다. 과치재를 출발한지 꼭 아홉시간만이다. 담양쪽으로 교차로를 찢은 표시기가 걸려 있고,
박병부대장님과 이용현회장님, 박완수 대장님, 송희석 사장님등 여러분이 반갑게 맞아 주시고,
후미도 예상보다 산행시간을 앞당겨 도착한다. 산행길이 수월했다는 반증이다.
예정보다 이른 16시 30분 유둔재를 출발하여 18시 30분 대전에 도착한다. |
'*** 9 정맥 *** > 호남정맥(終)'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차] 어림마을->오산->묘치->천왕산->구봉산->서밧재 (0) | 2010.04.26 |
---|---|
[12차] 유둔재->북산->장불재->안양산->둔병재->어림재 (0) | 2010.04.26 |
[10차] 방축재->316.9봉->봉황산->서암산->괘일산->과치재 (0) | 2010.04.26 |
[9차] 오정자재->왕자봉->산성산->시루봉->광덕산->덕진봉->방축재 (0) | 2010.04.26 |
[8차] 천치재->치재산->용추봉->오정자재 (0) | 2010.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