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19구간(봉화산구간)
[봇재->봉화산->그럭재->오도치]
▲ 구간개념도
*일시 : 2010년 01월 09일 (토요일)
*날씨 : 날씨는 맑은편이나 조망이 좋지 않음(약간의 박무가 발생).
*누구와? : 오늘도 나혼자.....
*교통편 : *갈때 - 계룡역01시02분 ->순천 03시44분(요금13,000원)
->순천역 06시20분 ->보성07시 15분착(요금 3,300원)
->보성(07:25)->붓재(07:38)까지 보성농촌버스(비용 1,000원)
*올때
- 오도치에서 승용차도움으로 득량->보성까지 농촌버스(1,000원)
- 보성버스터미널 인근 "아리아모텔"에서 일박(25,000원)
* 비용 총액 : 43,300원
*총 산행거리 : 15.0km(도상거리)
*총 누적거리 : 총430km중/ 316.5km(도상거리)
*구간별거리 : 붓재-(5.0)->봉화산-(4.0)->그럭재-(2.5)->삼송삼거리-(3.5)->오도치
*산행시간 : 총 6시간 (조식, 중식과 휴식시간 약 1시간 포함)
*구간별 소요시간 -07시 35분 - 붓재(18번 국도/해발210m)
-09시 15분 - 411.4봉
-09시 40분 - 봉화산(475m)
-11시 00분 - 그럭재(2번도로)
-12시 20분 - 346봉(중식 약25분)
-13시 35분 - 오도재(645번 지방도)
[산행기] 삼한사온마져 실종되었는지 여러날째 전국이 혹한의 추위속에 얼어 붙어 있다.
지난번 과치재까지 이어가다가 멈추어진 호남정맥길을 이어서 가야하지만,
새벽 1시 02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졸다깨다를 반복하고 3시 44분 순천역에 내린다.
이곳에서 보성으로 경전선 아침 첫 열차는 6시 20분에 있다.
산꾼들과 이런저런 산얘기로 시간을 보내다가
봇재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육교를 건너고나니 잠시후 7시 26분 바로 녹차밭으로 가는 버스가 온다.
보성시내에서 봇재까지는 불과 10여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 18번국도가 지나는 봇재 7시 35분, 18번 국도가 지나는 봇재다.
▲ 위에서 내려본 봇재의 풍광
▲ 녹차밭
수레길 옆으로 녹차의 고장답게 녹차밭이 이어지고 이수레길은 제일다원 농장앞까지 이어진다.
▲ 제일다원 농장.
제일다원 옆 철조망을 따라 가는데 잡목사이로 해가 떠 오른다. 매일 해는 떠오르고 일출을 보지만 아침 일출은 언제보아도 신선하다.
▲ 득량만의 일출
▲ 제일 녹차밭 농장위에서 바라본 마루금
제일농장 뒤쪽에서 봇재넘어 활성산까지의 마루금이 훤히 보인다.
약 30여분을 걸어 두 개의 벤치가 있는 조그만 봉우리가 나오는데, 313봉인 듯 하다.
▲ 411.4봉정상/ 산불감시초소 /이동통신 중계탑.
▲ 봉화산 정상.
9시 40분 봉화산 정상이다. 봉화산까지의 길은 시종 완만하고 편안한 길이 었다.
남쪽으로는 바다와 섬들이 희미하게 보이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보성시가지등이 발아래로 보인다.
▲ 봉화산에서 그럭재로 이어지는 (가야 할)마루금 능선.
▲ 지나온 마루금.
▲ 416.8봉
▲ 희한한 남근석/임도 - 어느곳에서도 남근석으로 보이지 않는다.
▲ '그럭재'에 내려서기 전 편백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남근석인지 입석돌이 세워진 임도를 지나고 나서 7~8분후 이동통신 안테나가 있는 기지국을 지난다.
봇재에서부터 등로에 설치된 이정표에는 시종일관 "기러기재"재로 표시되어 있다.
▲ 그럭재.
11시 정각 그럭재에 내려서는데 통행하는 차량이 많아 보인다.
▲ 다음에 가야할 마루금이 보인다.
그럭재를 지나면서부터는 한동안 급한 경사길이 이어진다.
▲ 314.6봉
대룡산 분기점이다. 사람이 다닌 흔적은 보이지 않고 멧돼지로 보이는 발자국들만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한동안 특징이 없는 잡목길이 이어지는데 봉우리 같지도 않은곳에 또하나의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차량 지나가는 소리가 가까이서 들리는것이 오도재가 멀지 않은 듯 하다.
▲ 오도재
오후 1시 35분쯤 예정보다 한참이나 이른시각 오도재에 내려선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오도재 정상 인근에는 인가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씽~씽 지나가는 차량을 차량을 쳐다보며 어느 차량을 골라 "힛치" 할것인가하고 생각을 하는데,
왜 이곳에서 서 있는가를 묻는다.
나는 보성으로 가야하는데 대중교통이 연결되는 큰도로까지 태워줄 것을 부탁하고,
불가에서는 "옷깃 한번만 스쳐도 인연"이고, 또 그 인연을 위해서는 "1겁"이라는 전생의 인연이 있어야 한다는데,
이제 녹차의 고장 보성읍으로 가서 내일 산행을 위해서 일박을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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