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22구간(오성산. 바랑산구간)
[접재->오성산->닭재->노고치->590봉->바랑산->송재]
▲ 구간개념도
*일시 : 2010년 2월 5일 금요일
*날씨 : 맑음. 입춘한파로 매우 추움. 연무로 인하여 조망도 없음.
*누구와? : 오늘도 나혼자.....
*교통편 : *갈때 - 계룡역01시02분 -(전라선 무궁화열차)->순천 03시44분(요금13,000원)
->순천역앞에서 송광사행 111번 시내버스(05시50분) ->접치(06시30분/요금 1,000원)
*올때
- 솔재에서 34번 버스로 순천(16시30분/ 요금 1,000원)
- 순천-(16:36)-(계룡행 전라선 무궁화 열차)=>익산-(18:54)->계룡착 (19시 45분/요금13,000원)
* 비용 총액 : 28,000원
*총 산행거리 : 21.0km(도상거리)
*총 누적거리 : 총376.5km/431km(도상거리)
*구간별거리 : 접재-(6.0)->닭재-(4.5)->노고치-(3.0)->문유산삼거리-(3.0)->사제사거리-(2.5)->바랑산-(2.0)->송치
*산행시간 : 총 8시간 30분(중식 30분과 휴식시간 포함)
*구간별 소요시간 -07시 00분 - 접치 -07시 40분 - 오성산 깃대봉(606m. /산불감시초소/ 정상석/ 헬기장) -09시 10분 - 유치산(530.5m/ 삼각점) -10시 15분 - 버들재 -11시 05분 - 노고치(350m) -12시 40분 - 문유산갈림길 -14시 27분 - 바랑산(620m./산불감시초소 /삼각점/정상석) /중식 30분 -15시 30분 - 송치재(280m)
[산행기] 이번 산행길 역시 계룡역에서 밤열차를 타고 새벽 3시 45분 순천역에 내린다.
구불구불한 밤길을 달린 111번 버스는 예정시각을 조금 앞당겨 6시 30분 접치에 도착하는데, 아직 동이 트기 전이다. 산으로의 진행을 뒤로 미루고 아침 준비를 한다.
7시쯤 이제 산그림자 짙은 접재 고개 너머로 새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 다시 찾은 접재엔 아직 동이 트지 않았다.
▲ 정상으로 오름길은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들머리 입구에 커다란 물탱크가 있고, 바로 뒤에 묘지를 돌아 선답자의 표지기가 붙어 있다.
한동안 아름드리 소나무가 서있는 한적한 송림길이 이어지더니, 묘지와 헬기장이 나오는데 정상은 아니다.
▲ 오성산(깃대봉) 정상
7시 40분이다. 접재에서 오성산 정상까지는 40분정도의 거리이다.
정상에서의 내림길도 오림길 만큼이나 급비탈길이다.
▲ 오늘 가야 할 바랑산 구름 위에 해가 떠오른다.
정상을 조금 내려오면서 잡목사이로 가야 할 바랑산이 보이고,
▲ 가야 할 능선들.
▲ 지나온 능선 /연무로 인하여 조계산도 분별키 어렵다.
▲ 유치산 정상 - 잡목이 제거 되었다.
9시 10분 유치산정상이다. 오성산에서 한시간 반정도의 거리이다.
▲ 닭재(유치)
닭재를 넘어서면서 희야산으로 가는 분기봉인 744봉의 우렁찬 모습이 기를 죽이기에 충분하다.
▲ 가야할 744봉
744봉을 지나서 버들재는 지근 거리에 있다. 지금은 사람이 다닌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 413.2봉 삼각점.
잡목 가지 사이로 노고치가 내려다 보인다.
▲ (위에서 내려본)노고치의 풍광.
▲ 노고치
11시 5분 예상보다 좀 이른 시각 노고치에 도착한다. 그만큼 산길이 순했다는 이야기이다.
노고치에도 바람이 거세다. 이놈의 바람은 언제쯤 잦아 들런지....
노고치에서 다음 들머리를 찾으니 농장입구이니 출입을 금한다는 바리케이트가 쳐 있다. 마루금으로 진입하는 길은 출입금지 표지가 있는 바리케이트를 넘어 갔어야 했다
▲ 잘못 세워진 이정표.
12시 23분, 이정표에 문유산이라 써 있고 문유산 정상 0.1km라고 씌어 있다. 잘못 된 이정표다. 갈림오른쪽으로 가면 문유산 정상이고 정맥길은 왼쪽길이다.
▲ 이제야 문유산 갈림길이 나온다./ 문유산은 생략.
▲ 문유산삼거리 임도
13시 04분, 승용차도 통행 가능할 정도의 도로가 나온다. 지도에 문유산 사거리라 표시되어 있다.
이후 마루금은 바랑산으로 직접 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활처럼 휘어지다가 500봉을 지나 또하나의 임도에 이른다.
▲ 590봉에서 본 가야할 마루금.
▲ 사제사거리 임도
▲ 바랑산 정상
14시 27분, 산불감시초소와 정상석이 있는 바랑산 정상이다.
지나온 발자국을 돌아보니 오성산 너머 지난번에 걸어온 조계산도 아직 시야 안에 살아 있고,
바랑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구례28"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 지나온 조계산과 오송산 마루금.
▲ 백운산이 보인다.(바랑산 정상에서의 조망) - 가야할 마루금.
바랑산에서의 내림길 역시 급경사다. 전방도 아닌데 땅속으로 세멘트로 지어진 벙커와 교통호가 자리하고 있고,
▲ 송치
15시 30분 "해발 280m"라고 표시된 커다란 표지석이 있는 송치재에 내려서는데,
교통편을 이용하려면 터널이 뚫린 큰 도로가로 내려 가야 한다. 도로를 따라서 호강스럽고 품위있게 가기를 포기하고, 잡목을 헤치고 직접(째고) 내려가기를 택한다.
송치는 순천시내버스 30. 31. 33. 34. 35번등이 수시로 다닌다.
오늘 또 25구간중 22번째로 또 한구간을 마쳤다. 거리로는 21km를 더 간셈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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